
지난 5월18일에 시작한 상인을 위한 아름다운 교육(상인대학)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수업이 새마을 금고 3층 강당에서 있었다.
지난 시간을 돌이켜 보면, 소비자의 지갑을 열기 위한 방법을 찾기 위해 고민하는 과정에서 선진 마케팅 기법이나, 친절 교육, 그 밖의 판매에 도움이 될 만한 기술이나 요령을 습득하기 위하여 노력했던 것이지만, 결과적으로 우리가 배운 모든 것을 다 알고, 판매에 적용하고, 거기에 저가 물량 공세로 상권을 잠식하고 있는 대형 마트에 대적하기란 역부족일 지 모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희망을 갖고 살아 가는 이유는 '시장의 사람 냄새' 때문은 아닐까. 마트나 백화점에서 느끼는 청결이나, 기계적 친철함은 없어도 우리네 장터에는 팍팍하지만 나아지리라는 희망을 품고 살아 가는 서민의 짙은 애환과 고향과 같은 푸근함이 숨쉬고 있는 것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러한 정서적 교감을 확대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이 날, 마지막 수업은 그 간의 강의를 정리하면서, 종강을 아쉬워 하며 조촐한 다과회를 겸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 자리에서는 열성적인 강의로 도움을 주신 강사진에 대한 감사와 더불어 지역 발전을 위한 조언의 말씀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담소를 나누었다.
끝으로, 상인 대학을 위해 애써 주신 강사진과, 상인회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아울러 상인 여러분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도 부탁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