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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 3.1공원, 면소재지에 존재하는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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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공원을 송산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지난'97년 계획된 도로를 시급히 개설해야 한다”며 예정된 계획도로를 설명하는 지역주민. | ||
송산면소재지 주민들의 하나같은 염원이다.
사강시장을 중심으로 형성된 송산면 소재지 주민들은 3.1공원을 찾아 운동을 하거나 휴식을 취하고 싶어도 여의치가 않다. 지름길이 있지만, 논둑길이 위험하기 때문이다.
“초.중생들이 논둑길을 이용해 공원에 가곤 했는데 뱀도 나오고 한다는 소문이 도니까 거의 이용하지 않아요”.
그렇다고 동네 한바퀴 돌아서 가자니 그것도 여의치 않은 일이다. 공원으로 갈 수 있는 길은 인도가 아닌 차량용 도로이기 때문이다. 지름길에 예정도로가 없다면 새로 도시계획에 반영해야 할 일이다.
하지만, 지난 1997년 화성시 도시계획상 사강시장 방향의 도로가 계획되었음에도 10여년째 도로개설이 미뤄지고 있다.
3.1공원은 송산면 소재지에 유일한 공원이다. 농구장과 분수대, 각종 운동시설이 완비돼 있지만 계획된 도로의 개설이 미뤄져 주민들이 이용을 하고 싶어도 이용할 수 없는 실정이다. 10여년 전 계획된 도로가 화성시 도시계획 우선순위에서 계속 밀려왔기 때문이다.
화성시청 도시정책과 및 건설과 관계자는“도시계획구역은 매 5년마다 재검토 하지만 한번 계획된 도로는 언젠가는 집행해야만 한다”고 말한다. 이에 주민들은 다소 못마땅하다는 투의 대답을 한다.“경부고속도로 주변의 동부권 개발에만 신경 쓰느라 송산면 도로까지 신경이나 쓸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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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공원은 송산면소재지에 존재하는 '섬'이라 할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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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 도로가 개설되면 공원까지 직선거리는 300여 미터에 불과하다. 하지만, 현재는 1km를 넘게 걸어야 한다. 그것도 걸어가는 것이 쉽지 않아 차량을 이용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주민 김 모씨는 "그야말로 3.1공원은 송산면소재지에 존재하는 '섬'이라 할 수 있어요."
송산면은 5일장으로 유명한‘사강장터’를 중심으로 면소재지가 형성돼 있다. 인구는 1만 여명. 옛날 장터를 중심으로 주거지역이 형성되다 보니 계획적 개발이 되지 못하고 구옥들이 밀집해 형성된 모습이다.
’97년 도시계획구역상 예정 도로가 개설됐다면 3.1공원이 일명‘섬’으로 남지도 않았을 것이고, 공원이 1만여 주민들의 편의시설로서 제 역할을 했을 터이다.
송산면 주민들은 "요즘 같은 여름철 저녁시간에 가족이 공원 벤치에 앉아 대화를 나누거나 산책을 할 수 있게 빠른 시간내 도로가 개설되기를 바란다"고 밝힌다.
<이종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