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인 송산으로 이사 오시어 현재 육일리 마을에서
꽃을 가꾸며 향기롭게 살아가시는
한면선 교장 선생님과 조현옥님 부부의 가정을 탐방하여
꽃과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화면에 담아보았습니다.



집으로 가는 길목에서 부터 줄지어 피어 있는 하얀 마아가렛의 꽃무리.

 

그림 같은 집 안팍에 색색으로 피어 있는 꽃과 나무의 종류가 500여가지가 되며,
특히 한가지의 꽃이지만 수십가지의 희귀종을 재배하고 계신다고.
붉은색 해바라기,이중색의 코스모스,40여종의 백합, 여러색의 나팔꽃등..


 

"오늘의 이벤트입니다" 현관 앞 돌절구에 동동 띄운 예쁜 꽃송이들!
백장미,노랑장미.빨강장미,화련화,마아가렛,어아리 등등..
방문객을 위한 주인의 세심한 마음에 감탄! 감탄!

 

한 나무에서 여러가지 색갈의 환상적인 꽃을 피우는  '사츠키'  라는 이름의 희귀한 꽃.
이꽃을 키우신지는 25년이 되었으며 이층의 온실에는 수십개의 분재가 그 화려함을 더하고,
 형제님의 꽃에 대한 애정과 집념으로 지금은 전문가의 수준에 도달하신듯..



 

'사츠키'는 한 나무에서 한가지 이상의 꽃을 피우며
 신비하고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발산하지요.

 

부부 교사이신 두 분의 서재에서 잠시 포즈를, 피아노 연주도 수준급임을 알아 한곡 청했으나
시간관계상 다음 기회로 미루고..


조 현옥님께서 취미생활로 그리신 여러점의 수채화 중에서 한폭을 옮기며..

 

"언제부터 이처럼 꽃에 관심을 갖게 되셨는지요?" 한면선 교장 선생님께 여쭤보았다.
."제가 오학년때였지요. 시골의 저의 집에 핀 노랑 다알리아와 빨간 사루비아,
그리고 녹색의 자연조화가 너무나 아름답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아마 그때부터 평생 식물과 함께 살아온것 같아요."


 

꽃을 가꾸는것 외에도 다양한 취미를 갖고 계시는 한면선님.
테니스,클래식 기타, 피아노등
 악기와 운동을 좋아하는 분이시다.
 

"이 노랑 꽃은 무슨 꽃이죠? 꽃 종류가 너무 많아 들어도 잊어버렸네요."


 

 

잔디가 곱게 깔린 마당과 곳곳에 피어 있는
 여러 색상의 장미, 화련화, 어아리, 안개꽃, 메발톱, 마아가렛,쑥부쟁이,카라,참나리,
 그리고 여러가지의 야생화,야생화들..


 

 

"제 이름은 카라입니다. 예쁘게 봐 주세요."

 

"남보다 덜자고 일해요"
늘 새벽 5시면 일어나 꽃을 가꾸고 무공해 밭작물을 재배하여
 지인들과 이웃에 나누며 살아가는 부부의 모습은 한 폭의 아름다운 수채화를 보는듯 했고, 
취재후 조현옥님께서 뜯어 주시는 상추며 피망,겨자잎과
비타민 채소를 받아들고 꽃내음 가득한 뜨락을 나섰다.


 

 


사진.글:  김 성삼  명예기자